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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마라톤 클래식 1R] 김인경 5언더 공동2위…대회 2연패 순항

전인지·이미림도 나란히 2위에

김민휘, PGA 존디어 첫날 7위

4번홀 세컨드 샷 하는 김인경. /AFP연합뉴스




김인경(30·한화큐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2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인경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펜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메도스 골프장(파71·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가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인경은 1타 차 공동 2위에 오르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만들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인경은 첫 3개 홀에서 파를 기록한 뒤 13번부터 18번홀까지 6개 홀에서 5개의 버디를 쓸어담으며 신바람을 냈다. 후반 들어 3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경기 후 김인경은 “후반에는 바람이 다소 불고 그린이 까다로워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라운드였다”고 돌아봤다.



우승에 목마른 전인지(24·KB금융그룹)도 김인경과 나란히 공동 2위에 오르며 지난 2016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제패 이후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이미림(28·NH투자증권)도 공동 2위에 포진해 한국 선수들의 3주 연속 우승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앞서 박성현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김세영(25·미래에셋)이 손베리크리크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지난주 손베리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 257타로 LPGA 투어 역대 72홀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운 김세영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쳐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한편 김민휘(26·CJ대한통운)는 이날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9타를 줄인 스티브 위트크로프트(미국)가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디펜딩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2번홀 러프에서 볼을 치다 오른쪽 어깨를 다쳐 기권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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