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직접 올린 한 장의 사진으로 때 아닌 성형설에 휩싸였다.
박효신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근 준비”라는 글과 함께 날카로운 턱선이 눈길을 끄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효신의 모습은 한 눈에 보기에도 이전보다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일부 네티즌들은 “박효신 얼굴이 달라진 것 같다”며 성형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효신 측은 “뮤지컬 연습이 많이 힘들어서 살이 빠진 것이다. 일부러 체중을 감량한 것도 아니고, 건강이 안 좋거나 아파서 살이 빠진 것도 전혀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박효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웃는 남자’에는 무술, 칼싸움 장면이 포함돼 있다. 이 작품을 위해 몇 달 간 연습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 것.
‘웃는 남자’는 17세기 영국, 아이들을 납치해 기형적인 괴물로 만들어 귀족들의 노리개로 팔던 인신매매단 콘프란치코스에 의해 기이하게 찢긴 입을 갖게 된 그윈 플렌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으로, 박효신은 극중 그윈 플렌 역을 맡았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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