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집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쪽에 있는 기자지역에서 이집트 남부 케나로 향하던 열차 한 대가 탈선하면서 최소 34명이 다쳤다.
이집트에서는 철도시설 노후 및 열악한 안전시스템 등으로 열차사고가 빈번하다. 앞서 2월 28일에는 나일 델타지역의 베히라 주(州)에서 열차와 화물열차 충돌 사고로 10여명이 숨진 바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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