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은 출범식에서 “러시아 바이칼 호수와 이스라엘 사해가 충남 보령시와 머드로 하나 되어 뜻 깊다”며 “머드 도시끼리 연대해 머드 산업이 각국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부시장은 “바이칼 머드가 관광자원이면서도 그 이상의 발전을 못해 온 데 반해 보령시는 머드로 축제를 열고 다양한 인기제품을 만들고 있었다”며 “큰 감명을 받았고 보령시의 지식과 기술을 적극 수용해 부랴트공화국 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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