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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첫 상장 대어 롯데정보통신 공모주 청약에 4,300억원 몰려

청약 경쟁률 34.22대 1 기록

한국유니온제약도 공모주 흥행 성공

하반기 첫 상장 대어 롯데정보통신이 공모주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의약품 전문기업 한국유니온제약도 1,0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17~18일 진행한 공모주 청약 결과 34.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공모주(428만600주)의 20%인 85만7,200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 청약에 접수된 신청 주 수는 2,933만2,280주였다. 청약 증거금은 4,371억원 규모다.

롯데정보통신은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2만9,800원을 확정했다.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423곳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79.3대 1을 기록했다.

롯데정보통신은 20일 납입 및 환불 절차를 거쳐 2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공모자금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에 투자할 계획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12일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관련 사업으로 회사의 미래 캐시카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설립된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의 시스템 통합(SI) 업체다. 롯데정보통신의 상장은 롯데지주가 출범한 이후 첫 자회사 상장이자 롯데계열사로는 12년 만의 상장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매출액 6,913억, 영업이익 327억을 기록했다.

이날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전문 의약품 제조회사 한국유니온제약도 흥행에 성공했다. 일반 공모 경쟁률은 1,015.13대 1을 기록했다. 17~18일 양일 간 실시한 일반 공모 청약에 총 3억480만8,330주가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조 7432억원이 모였다. 앞서 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수요예측)에서 공모가는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오는 26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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