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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미중 무역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은 시진핑”

AFP연합뉴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판하며 중국에 책임을 돌렸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인 CNBC와 인터뷰에서 “나는 시진핑 주석이 현재로선 우리(미·중)가 만든 협상들에 대한 어떤 후속논의도 할 의사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시 주석이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 “우리가 지적재산권침해 등에 대해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해 왔지만 중국은 이 요구에 전혀 응답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들에 대해 매우 불만족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압박을 가하고 있고, 나는 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 중국의 관세가 미국 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평균관세는 2.5%지만 중국은 14%다”며 “대통령도 동의한 내 대책은 (중국이) 장벽을 낮추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미친 듯이 수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0일 추가 관세를 부과할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 명단을 발표했다. 이 관세는 다음달 20~23일 청문회 이후 두 달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발효된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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