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은 22일 자신의 SNS에 “진실이 밝혀지는 동안 누구도 마음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미 다친 마음 쉽게 아물게 할 순 없다는 것 알기에 상처입고 아파하는 모든 분들께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면서 맘 고생시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증명되는 그때까진 너무나 머나먼 길”이라며 “힘든 시간 함께 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 힘내보겠다”고 전했다.
숀은 지난달 발매한 EP ‘테이크’(TAKE)의 수록곡 ‘Way Back Home’이 발매 당시에는 차트 하위권에 머물며 주목받지 못하다 최근 갑자기 역주행하며 음원 사이트 1위를 기록하며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숀의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는 “일체의 음원차트 조작 및 불법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거듭 밝히며 문화체육관광부과 음원사이트 등에 상세 이용 내역 제공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명확한 진위여부 확인을 위해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정식 수사의뢰요청서를 접수했다.
/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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