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사진) 부산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기업현장을 방문한다. 부산시는 오 시장이 24일 지역 기업인 파나시아, 마이텍을 찾는다고 23일 밝혔다. 조선·기자재 등 지역 주력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이들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파나시아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와 탈황장치의 독자적 연구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고, 마이텍은 경쟁력을 갖춘 열교환기 제작 공급 기업이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