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대상은 한국관광공사 등이 선정한 주요 관광명소 가운데 관광객 방문 빈도가 높고 관광객 이용시설이 밀집한 지역 10곳의 관광지, 음식점, 카페 등 2,400여개 시설이다.
이번 조사에는 관광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시민 2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상 시설을 돌며 접근로와 출입구에 턱이 있는지, 장애인 숙박시설·화장실을 갖췄는지, 시각·청각지원 시설 설치 여부 등 12개 항목을 조사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각 시설의 관광약자 접근성 정보를 12월 오픈하는 ‘서울시 무장애 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접근성 조사를 통해 관광약자의 서울 여행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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