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로 이적한 기성용(29)이 새 등번호 4번을 달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뉴캐슬 구단은 23일(현지시간) 기성용의 팀 훈련 합류 모습과 함께 새 시즌 등번호로 4번을 받았다는 소식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2부리그로 강등된 스완지를 2018러시아월드컵을 마친 뒤 떠난 기성용은 지난달 말 뉴캐슬과 2년 계약했다. 지난 시즌 EPL 10위에 오른 뉴캐슬은 오는 8월11일 토트넘과 2018-2019시즌 EPL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라 기성용과 손흥민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한편 손흥민(토트넘)은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의 간판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사르만 시만조랑 대회 조직위원회 티켓판매국장은 인도네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축구 대진이 (25일에) 확정되면 입장권 판매율이 급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8월18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 전체 티켓 판매율은 20% 수준으로 알려졌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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