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KBS 2TV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윤상아(고원희 분)가 경찰서에서 온 출석요구서를 받아들고 난감한 상황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상아는 그간 주얼리 회사의 부사장으로 자신의 꿈을 이룰 기대를 지닌 채, 비즈 꿰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등기이사로 명의를 빌려준 상대가 횡령으로 투자자들에게 고소를 당하면서 상아의 꿈도 한순간 물거품이 됐다.
권진국(이지훈 분)과의 로맨스에는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다. 불도저 같은 직진 로맨스로 보이는 진국에게 조금씩 호감을 보였기 때문이다. 상아가 결정적인 위기에 처한 순간, 그의 연락을 받게 되며 일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 KBS 2TV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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