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과 박서준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이 밝힌 이상형과 결혼, 연애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3년 전부터 교제 중이며 최측근에게도 비밀을 유지한 채 007 작전 같은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최근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에도 함께 출연하고 있어 열애설에 많은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빠른 속도로 열애설을 부인했다.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관계자는 “연인관계는 사실이 아니며 동료 사이일 뿐이다”라고 밝혔으며 박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 역시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두 사람의 이상형과 연애, 결혼관에 대해 알 수 있는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민영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상형으로 할리우드배우 조쉬 하트넷을 언급했다. 그는 “약간 부은 듯한 눈도 좋고 그 조그만 눈 사이로 지긋이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결혼에 대해서는 “35살에 하고 싶다. 가장 좋고 적절한 시기인 것 같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지난해 대만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이상형에 대해 “자기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공통된 취미와 관심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연애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 인생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나 때문에 불편과 상처가 만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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