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의 목표주가를 5만 6,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4만 9,400원이다.
포스코 그룹 내에서 음극재 생산과 기술개발은 포스코켐텍이 양극재는 포스코ESM(비상장)이 담당해왔다. 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을 통합해 연구개발과 마케팅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밝히면서 양사 합병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5월 포스코 ESM은 POSCO를 대상으로 1,5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는데 조달한 자금 중 1,350억원은 2019년 5월까지 투자해 양극재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생산능력 확대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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