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가수 방미 특집에는 더원, 손승연, 소냐&하휘동&최수진, 민우혁, 듀에토, 보이스퍼, 임팩트가 출연하여 경합을 펼쳤다.
소냐는 하휘동, 최수진과 함께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으며 소냐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하휘동, 최수진의 퍼포먼스가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더원을 누르고 429표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소냐는 뮤지컬 ‘렌트’, ‘지킬 앤 하이드’, ‘카르멘’, ‘영웅’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인정 받아 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3년 만에 낭독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로 무대에 돌아오며 더욱 가까이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성경 속 예수와 마리아의 관계를 마리아의 관점에서 풀어내며, 자유를 꿈꾸며 성전노예 생활을 하는 마리아가 예수를 만나 진정한 믿음과 사랑을 깨닫는 내용으로 마리아의 굴곡 있는 일생을 아름다운 음악에 담아 펼쳐내는 작품이다.
한편 ‘불후의 명곡’을 통해 여전히 변함 없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소냐는 오는 8월 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낭독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마리아’로 관객들을 만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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