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총상금 3500만원이 주어지는 ‘제10회 목포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목포문학상은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한국 문학을 이끌어온 선구 문학인을 배출한 문향 목포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본상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고 남도작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가 전라남도면 응모 가능하다.
상금은 본상 소설 1천만원, 시(시조)·희곡 분야 각각 500만원, 수필·동시 분야 각각 300만원이다.
응모작은 미발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소설·희곡은 각 1편, 시(시조)·동시는 3편, 수필은 2편을 제출해야 한다.
작품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우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30일 “남도의 자연, 역사, 문화, 인물, 해양 등의 정서가 잘 드러난 작품을 공모한 만큼 목포문학상을 통해 지역문학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많은 문학인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