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35년 차 배우 손병호와 그의 아내 무용가 최지연 부부가 힘겹게 아이를 얻은 사연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병호는 “당시 아내가 45세였고, 나는 48세였다. 결혼은 했는데 아이는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마음이었다”라며 “정말 3개월간 정성을 다해 간절히 바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스튜디오에서 “학부모 중에 나이가 가장 많겠다”고 물었고 손병호는 “그렇다”며 웃었다.
현재 57세인 손병호는 10살 둘째딸과 풍선놀이를 하다 지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손병호는 회장직은 맡고 있는 모임만 5개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등산, 스쿼시, 호룡회(62~64년생), 팬카페, 영화 ‘먼길’ 모임 등 많다”라고 말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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