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섹시’ 콘셉트로 돌아온 아이콘 구준회가 이전보다 날렵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구준회는 ‘위스키 다이어트’라는 독특한 방법을 시도하며 컴백을 준비했다.
아이콘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새 미니 앨범 ‘뉴 키즈: 컨티뉴(NEW KIDS : CONTINUE)’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이콘의 새 앨범 ‘뉴 키즈: 컨티뉴(NEW KIDS : CONTINUE)’는 지난해 5월 ‘뉴 키즈:비긴(NEW KIDS:BEGIN)’과 올해 1월에 발표한 ‘리턴(RETURN)’을 잇는 3부작 완결판으로, 계속 발전하고 나아가겠다는 아이콘의 포부를 담았다.
그 중 타이틀곡 ‘죽겠다(KILLING ME)’를 통해 ‘다크 섹시’ 콘셉트를 표방,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사랑을 했다’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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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를 위해 멤버들 역시 이미지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그 가운데서도 구준회는 이전보다 부쩍 야윈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구준회는 “‘사랑을 했다’ 활동 때 살이 좀 쪘다. 지금와서 보니 그때 모습이 조금 창피하더라”며 “어떻게 찍혀도 굴욕적인 느낌이 잘 안 났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이번 활동도 많은 스케줄이 잡혀 있는데 더 예쁜 모습으로 소화하고 싶은 바람이다”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구준회는 “평소 먹는 밥 양을 줄이고 미친 듯이 운동을 했던 것 같다”며 “평소 위스키를 좋아하는데 그건 끊을 수 없겠더라. 밤에 아몬드에 위스키를 먹고 잤는데 일어나면 위스키 덕분에 홀쭉해지더라”고 자신만의 독특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한편 아이콘은 이날 오후 6시 앨범을 공개한 데 이어, 오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iKON 2018 CONTINUE TOUR’로 해외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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