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로 만든 씨앗 음료 브랜드 ‘아데스(AdeS·사진)’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캘리포니아산 아몬드가 사용된 아데스는 아몬드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아몬드 음료다. 아몬드 본연의 맛을 살린 ‘아데스 아몬드 오리지널’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더해진 ‘아데스 아몬드 초콜릿’의 2종이다.
아몬드의 영양소 및 비타민E 등이 담겨 있고 칼로리도 부담 없어 바쁜 아침, 허기 질 때, 늦은 밤 출출할 때 등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주원료가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이기 때문에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1988년 아르헨티나에서 탄생한 아데스는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남미 지역에서 식물성 원료 음료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코카-콜라는 빠르게 성장하는 식물성 음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17년 아데스를 인수했으며, 올해에는 영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 아몬드, 쌀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음료를 선보였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종합 음료 회사로서 국내 음료 시장을 다각화 하고, 성장하고 있는 식물성 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씨앗 음료 아데스 아몬드 2종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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