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신한금융투자는 7일 대웅제약에 대해 실적 개선은 4·4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9만원으로 내렸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4분기 수익성도 컨센서스(매출액 2,350억원, 영업이익 129억원)를 하회하며 부진했다”며 “영업이익은 100억원(-28.3%)으로 세 개 분기 연속 감소했는데 연구개발비용은 288억원(-0.2%)으로 추정돼 ‘영업이익+연구개발비용’은 388억원(-9.4%)”이라고 설명했다.
3·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높다. 배 연구원은 “3·4분기 수익성도 신공장 관련 원가 증가 및 신규 도입 품목에 대한 마케팅비 증가로 좋지 않을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 증가와 상품 매출 확대로 원가율이 2.8%p 높아져 126억원(-13.1%)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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