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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유출 아닌 성폭력 사건 수사 촉구"…청와대 국민청원 재등장

사진=연합뉴스




유명 유튜버 양예원의 노출 사진 유출 사건과 관련해 강력한 조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양예원은 성폭력 피해자인가 vs 노출사진 유출 피해자인가 강력한 조사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글 게시자는 “유튜버 양예원씨는 본인이 성폭력 피해자라면서 대중들에게 영상을 통해 알렸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경찰이 사진을 유출한 사람들 잡았다는 기사를 봤는데 동의하에 찍은 사진 유출을 안 하기로 계약됐는데 유출했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죠. 하지만 이것은 유출 사건이 아닌 진짜로 성폭력이 있었는지 알아내야 하는 성폭력 사건이자 크게 봐서는 대국민 미투 사건 중 하나입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조재현 김기덕 성폭력 미투 사건에 많은 지지를 보내면서도 아직 풀리지 않은 양예원 성폭력 미투 사건때문에 새로운 세상으로 가기위한 좋은 취지인 미투운동에 불신도 있답니다”라고 덧붙였다.

게시자는 “꼭, 양예원 유출 사건이 아닌 양예원님 말대로 본인이 성폭력 피해자라고 했으니 강압적인 성폭력에 의한 사진촬영이었는지 또는 자발적 동의하에 찍은 사진촬영이었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양예원 유출사건’이 아닌 ‘양예원 성폭력 사건’을 수사해주세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양예원 노출 사진 유출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20분께 북한강에 투신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00대교에서 한 행인이 “사람이 차에 내려 투신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은 양예원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던 스튜디오 실장 A씨 소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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