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회계이슈에도 '삼바' CMO는 순항중

亞제약사 1,446억 위탁생산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446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부정을 둘러싸고 금융감독원의 조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CMO 사업이 순항하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의 한 제약사와 1,446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회사 매출의 3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미국 소재 제약사, 유럽 제약사들과 잇달아 CMO 계약을 체결해왔다. 지난 4월 글로벌 제약회사의 스위스 소재 자회사와 4,110억원 규모의 의약품 CMO 계약을 맺기도 했다. 계약 제품의 개발에 성공하면 최고 5,382억원으로 계약금이 늘어나는 대규모 계약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회계 부정 이슈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대형 CMO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면서 올해 매출 전망에도 파란불이 전망된다. 회사는 올해 2·4분기 매출이 1,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 전환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의약품 시판허가 및 판매수요 예측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규모 자본 투자가 필요한 생산 분야에서 위탁생산을 맡기는 추세”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는 새로운 기회인 셈”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