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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내가 제일 잘 벌어"

1년 수입 2,600억…男배우 최고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57·사진)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남자 배우로 꼽혔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22일(현지시간) 클루니가 지난 2017년 6월부터 1년간 2억3,900만달러(약 2,674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클루니의 수입은 사업이 큰 바탕이 됐다. 동업자들과 함께 만든 테킬라 회사 카사미고스를 거대 양조 업체 디아지오에 팔면서 거액을 챙겼고 영화나 광고로도 상당한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클루니는 2013년 자신이 어려울 때 도와준 친구 14명에게 100만달러(약 11억1,900만원)씩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위는 할리우드의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1억2,400만달러(약 1,387억원)를 벌었다.



3위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아이언맨으로 활약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였다. 같은 기간 8,100만달러(약 906억원)를 기록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해왔다. 그러나 이번 순위에서는 3위에 머물렀다.

4위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토르로 활약한 크리스 헴스워스로 6,450만달러(약 722억원)를 벌었다.

이번 순위에서 눈길을 끈 것은 중국의 액션 스타 청룽이 4,550만달러(약 509억원)로 5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아시아 배우로는 유일한 5위권 진입이다.

한편 지난주 발표된 여자 배우 수입 랭킹에서는 스칼릿 조핸슨이 4,050만달러(약 456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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