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출입인증 솔루션과 전자가격표시(ESL), 사물인터넷(IoT) 매장관제, 핸드페이, 인공지능(AI) 결제로봇 등 5대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편의점 플랫폼을 내놨다.
롯데정보통신은 28일 그간 편의점 운영노하우를 집약한 스마트편의점 플랫폼‘엘스토어(L.Store)24’ 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엘스토어24’를 롯데월드타워 31층에 마련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 최초로 적용했다.
‘엘스토어24’이 적용된 편의점에는 핸드페이 기술을 통해 손바닥만 올려놓으면 입장이 가능하다. 상품정보는 전자가격표시기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AI 결제로봇 ‘브니’를 활용한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브니’에 △AI 커뮤니케이션 △안면인식 △이미지·모션 센싱 △감정 표현 △스마트 결제 솔루션 △POS시스템 구현 △자가진단 체크 기능 등 7가지의 핵심기술을 접목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극대화했다. 고객이 다가가면 인사를 건네고 윙크 등 7가지 표정으로 응대하며, 시간과 날짜 등 간단한 질문에 답하고 “행사상품 알려줘”, “도시락 추천해줘” 등의 어려운 질문에도 등 실제 점원과 이야기 하듯 대화가 가능하다. 다양한 결제 서비스와 점포 관리 기능도 갖추고 있다. 생체정보를 활용한 결제수단의 일종인 핸드페이를 비롯해 신용카드, 교통카드, 엘페이(L.Pay)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한 셀프 결제가 가능하다.‘엘스토어24’는 신규 출점 점포는 물론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최근 편의점업계는 IT기술 도입에 노력을 쏟고 있다.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은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IT 기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엘스토어24는 롯데정보통신의 기술이 집약된 IT플랫폼” 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IT 기술을 편의점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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