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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세계인형음악극축제 많은 외지관람객 방문

경북 칠곡군 주관으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7회 칠곡세계인형음악극축제가 태풍에 이은 집중호우 영향에도 불구하고 역대 2번째 규모인 1만 9,000여명이 관람하는 성황을 이뤘다. ‘우리가 만드는 세상’이란 주제로 8개국 16개 공연팀이 참가한 이번 축제에서는 전화 사전 예약제가 정착돼 전체 관람객의 73%가 예약을 통해 관람했다. 이에 따라 관람객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됐을 뿐 아니라, 비용을 줄여 태풍과 집중호우의 영향에도 관람인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사전예약 관람객 대부분이 대구시와 구미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로 이뤄져 인형음악극축제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칠곡=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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