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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하나금융투자 “나프타(NAFTA) 협상 이후 신흥국 증시, 차별화 접근 필요”

-NAFTA 재협상은 17년 여름부터 올해 4월까지 7차례에 걸친 회의에도 30개의 조항 중 6개 밖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11월 중간 선거 이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했던 상황

-아직 대선 역시도 마무리되지 않았던 멕시코는 경제 펀더멘털이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NAFTA 재협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과 정치불확실성이 공존해 불안한 모습

-하지만 시장의 관심이 G2 무역갈등과 환율로 이동하던 사이 멕시코에서는 대선이 마무리 되었고, NAFTA 재협상은 개정 합의에도 도달하는 모습이 보여지게 돼

-서로의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인 만큼 아예 파기되는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되던 상황이었으나 최근 G2 무역갈등이 글로벌 무역갈등으로 확대될 우려가 나타나고 있었던 만큼 이번 협상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는 결과

-하지만 여전히 고구마는 남아있는 상황..미국과 멕시코간의 합의는 이루어졌을지 몰라도 여전히 캐나다가 남아있어

-미국이 가장 강도 높게 대응하는 중국과의 협상도 남아있는 상태. 중국과의 협상이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에서 9월에는 FOMC회의도 예정되어 있는 상황



-터키 발 혼란 이후 가파르게 나타났던 달러 강세는 일단 진정되는 모습이 보이며 다시 95선을 회복하는 모습이 보여..하지만 지난주에는 터키의 연휴로 휴장이 이어지던 상황이었고, 개장 이후에는 내부적으로는 경제신뢰지수가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고, 터키 금융 기관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었으며,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강경한 입장이 유 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터키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

-또 다른 취약한 신흥국인 아르헨티나 역시도 경제 성장 둔화가 본격화될 움직임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불안 요소 중 하나

-IMF가 아르헨티나의 구제금융을 조기집행 할 경우에는 위험이 소폭은 축소될 수 있는 상황이나, 터키발 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존재하고 미국의 중국 압박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에 따른 신흥국 매력도는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일부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하락 폭이 제한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하락 폭 역시 상이하게 나타남에 따라 변동성 요인에 따라 국가별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할 것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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