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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임채무, ‘두리랜드’ 입장료 안 받게된 젊은 부부 이야기

라디오스타 화면 캡쳐




황금어장의 ‘원년멤버’인 임채무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임채무는 언어유희의 대가답게 위트를 뽐내며 예능감을 선보였다. 아이들이 좋아 만든 놀이동산인 ‘두리랜드’의 새 단장 계획을 밝혔다.

임채무는 5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윤정수, 김도균, 이승윤과 게스트 호흡을 맞췄다.

임채무는 등장부터 MC들을 “세상 빚지고 사는 임채무, 채무자입니다”라고 인사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스타 대열에 끼는 것 같다며” 설렌 마음을 나타냈다. “사전 인터뷰 때 하늘을 나는 기분이였다“고도 말했다.

이날은 연예계에서도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네 사람이 함께했다. 임채무는 전 재산을 탈탈 털어 ‘두리랜드’라는 놀이공원을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임채무는 아이들을 좋아해 놀이공원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미세먼지나 황사를 피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원 형식으로 단장 할 계획임을 알렸다.



임채무는 ‘두리랜드’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무는 “젊은 부부가 돈이 없어 놀이공원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임채무는 연예계 소문난 주당으로 알려져 있다. “술을 마시고 누구에게 시비를 걸거나 오토바이를 타거나 쓰러진 적이 없다“고 말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수소 폭탄주’라는 자신만의 술을 소개하기도 했다. 차태현은 임채무가 365일 중 400일을 술을 마신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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