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의 두 번째 공판이 열린다.
6일 오후 서울동부지법에서 이서원의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혐의 2차 공판이 진행된다. 이날 공판에서는 이서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피해자 2명도 증인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서원은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연예인 A씨에게 성추행을 시도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이후 서울 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지난 7월 진행된 첫 번째 공판에서 이서원은 협박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만취해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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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서원이 “A씨에게 사과하려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주장, 이에 따라 검찰은 피해자를 증인으로 요청한 상태다.
한편 이서원은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해 ‘병원선’, ‘막판 로맨스’ 등에 출연했으며, KBS2 ‘뮤직뱅크’ MC로 활약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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