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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티엔에스 공모주 청약 경쟁률 804.79대1

오는 13일 코스닥에 상장할 명성티엔에스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804.79대1로 집계됐다.

6일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명성티엔에스는 지난 4·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38만4,000주(전체 공모주의 20%)의 공모주를 배정했고 청약물량은 3억903만8,240주에 달했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3조903억8,240만원이다.

공모가는 2만원이다. 명성티엔에스는 13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명성티엔에스는 2차전지 분리막 생산설비를 개발·제조하는 업체다. 분리막 압출기·분리막 연신설비·분리막 추출기·분리막 코팅기 등 2차전지 분리막 생산의 모든 장치를 갖춘 전 공정 설비를 제조하는 국내 유일의 회사다. 이 외에도 디스플레이 관련 설비인 오토클레이브(기포제거장치)와 편광필름 연신설비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646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73억원이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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