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의 공익법인 수석문화재단은 7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고등학생과 대학·대학원생 17명에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석문화재단은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는 고등학생 8명, 대학생 6명, 대학원생 3명 등 총 17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약 6,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동아쏘시오그룹(당시 동아제약)은 1987년 타인을 위해 일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수석장학회를 설립한 후 수석문화재단으로 전환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석문화재단은 지난해까지 1,717명에게 28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수석문화재단 관계자는 “장학금을 지원받는 장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은 물론 학술 및 문화 지원사업을 확대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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