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SK텔레콤, KT, 엘지유플러스, 카카오, 구글코리아 등과 함께 A씨와 같은 사례가 없도록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휴면계정을 정리하는 ‘개인정보 청소하는 날’ 캠페인을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가 운영하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에 접속해 회원가입과 실명확인, 성인인증 등을 위한 본인 확인 내역을 통합해 조회할 수 있다. 조회결과 회원 탈퇴를 원하면 탈퇴 신청과 처리 등도 지원해준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정부와 기업,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사회적 신뢰가 형성돼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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