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 연휴인 22~26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운영한다. 명절 기간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먼저 올 추석 연휴 동안 주요 문화·관광 시설은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복궁·덕수궁·창덕궁·창경궁 등 서울 시내 4대 고궁을 비롯해 종묘·왕릉 등 서울·경기·충남 지역 20여 문화재를 무료로 개방한다. 북한산·설악산·지리산·소백산 등 4개 국립공원 내 생태탐방원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된다. 부산·대구·광주·과천 등 4개 국립과학관 내 상설 전시관 관람료는 50% 할인된다. 전남 담양군 죽녹원·소쇄원·한국가사문학관, 경북 경주시 양동마을·동궁과 월지, 경남 양산시 통도사·내원사 등은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입장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놀이, 세시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한가위 한마당’(25~26일), 부산 ‘영판좋다 달(Moon)판이네’(24일), 대구 달서구 ‘빽 투 더 달구벌’(22~26일), 광주 북구 국립광주박물관 ‘한가위 우리 문화 한마당’(22~26일) 등이 대표적인 행사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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