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롤링타바코 사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아서 피우는 담배인 듯한 것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이것 신맛 난다. 맛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해당 사진은 올라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삭제됐지만 캡처된 사진은 순식간에 온라인상에 퍼졌고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하라가 들고 있는 담배로 추측되는 물건은 다소 생소한 것이어서 ‘대마초가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지만, 이는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
이후 구하라는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구하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롤링 타바코입니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던 거예요~”라는 글을 올렸다.
관련기사
한편,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남자친구 A씨가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쌍방폭행을 주장했다. 구하라는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A씨와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파악했고,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것은 아니다”라며 “당사자와 출석일정을 잡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