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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산학협력 프로젝트 ‘스타트업 익스턴십’ 출범

대학생-기업 연결하는 교과 프로그램 시작

총 52명 학생들, 3개월 간, 9개 기업 프로젝트 참여

은행권청년 창업재단 디캠프가 동국대와 손을 잡고 진행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스타트업 익스턴십’에 참가한 학생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제공=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동국대와 손을 잡고 산학협력 프로젝트 ‘스타트업 익스턴십(Startup Externship)’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13일 디캠프에 따르면 ‘스타트업 익스턴십’은 민간 최초로 대학과 함께 진행하는 정규 교과 산학협력 수업으로 주 1회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에서 기획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는 근로자로 채용돼 전일 근무를 해야 하는 기존의 인턴십하고는 달라 휴학 없이 실제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구조화된 교과 과정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학생들은 스타트업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실무 역량 강화와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경험할 수 있다. 기업은 우수 인재를 조기 발견할 기회를 갖고, 대학생들의 시각이 반영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디캠프는 지난 4월부터 기업을 모집해 총 9개팀을 선정했고 52명의 학생이 기업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참여 기업은 그레이웨일, 누아, 맥스컴퍼니, 밀리의서재, 시지온, 아날로그플러스, 엘핀, 와이오엘오, 코티에이블 등이다.



스타트업 익스턴십은 지난 7일 강남 선릉에 위치한 디캠프에서 기업과 학생 전체가 참여하는 킥오프 파티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참여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3시간 동안 현장에서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최종 결과 발표회는 대학교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12월 7일 동국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가윤 디캠프 사업운영 매니저는 “스타트업 익스턴십을 통해 대학생들이 스타트업 생태계의 문화와 가능성을 자연스럽게 인지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며 “디캠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기업 프로젝트의 성공에도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보연 동국대 산학협력중점 교수는 “익스턴십은 대학이 운용 가능한 캡스톤디자인 정규 교과 유형을 활용해 현장중심 산학교육을 통한 청년사회, 창업 기업, 대학 모두를 혁신하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교육 참여 주체가 함께 혁신을 이루는 성공 사례가 되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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