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를 대표하는 대학인 ‘라 사피엔차’에 한국자료실이 개관한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홍석인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과 로베르토 벨라노 이탈리아 외교부 문화언어증진국장을 수석 대표로 하는 ‘제8차 한-이탈리아 문화공동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담긴 포함한 양국의 문화 교류 확대 방안에 합의했다.
이날 협의 결과에 따라 ‘라 사피엔차’ 대학 내 도서관에 한국자료실 ‘윈도 온 코리아’(Window on Korea)가 설치돼 다음 달 문을 연다.
이곳에 기증되는 한국 관련 서적 2,400여 권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지원한다. 양국은 추후 밀라노, 볼로냐 등 다른 도시의 대학에도 한국자료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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