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는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윤혜원 씨와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혜원 씨는 류승수보다 11살 연하로, 플로리스트이자 쇼핑몰 CEO다. 두 사람은 현재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다.
류승수는 과거 부산영화제를 위해 부산을 찾았다가 커피숍에서 우연히 윤혜원 씨를 보고 첫눈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승수의 매니저가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함에 따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류승수는 결혼 전 자신의 팬카페에 “평소 공황장애를 겪고 있어 해외에서 결혼식을 하기 위해 큰 용기가 필요했지만, 예비 아내 덕에 용기를 갖게 됐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장거리 비행을 함께 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류승수는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부인과 극비리에 결혼했다는 소문에 대해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크게 하는 결혼식이 부담스럽더라. 그래서 양가 부모님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했다”고 해명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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