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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 맹활약에 유재석X지석진 벌칙 확정, 7.8%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

SBS ‘런닝맨’이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평균 시청률 1위도 눈 앞에 두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런닝맨’은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로 여기는 20세-49세(이하 ‘2049’) 타깃 시청률 3.6%(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해피선데이’, ‘복면가왕’ 등을 가볍게 제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올랐고, 평균 시청률은 6.8%를 기록해 ‘복면가왕’(7.4%), ‘해피선데이’(7.2%)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은 ‘가방의 비밀 레이스’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은 가방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매라운드 미션에 도전했다. ‘특별 MC’ 개그우먼 장도연의 재치 있는 진행 아래 멤버들은 고군분투 레이스를 펼쳤고, 결국 가방 비밀번호 ‘815’를 획득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이날의 진짜 최종 미션은 지석진과 유재석, 이른바 ‘추(追)석 형제’를 잡아야하는 잡아야 하는 ‘2vs6 술래잡기’ 미션이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이 술래잡기에서 이겨야만 ‘백지 티켓’ 벌칙을 면제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유재석, 지석진이 20분 동안 멤버들에 잡히지 않으면 멤버들이 벌칙을 받아야 했다.



추석형제는 방울을 단 채 도망쳐야 했지만, 유재석이 묘안을 짜내 지석진이 방울 9개를 달고 유재석 본인은 하나만 달며 어떻게든 20분을 버티려 했다. 결과는 대실패였다, 지석진은 레이스 시작 1분 만에 하하에게 붙잡혔고, 유재석은 5분만에 송지효X전소민에 발각되어 허무하게 레이스를 마쳤다. 유재석이 붙잡힌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다음주 방송 예고편에서는 유재석, 지석진과 함께 배우 이광수가 바다 한 가운데 표류하고 있는 장면이 공개되어 또 한 번의 ‘레전드 레이스’를 예고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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