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3대 문화권 조성사업으로 가은읍에 873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문화콘텐트 테마파크인 문경에코랄라가 10월 2일 개장한다. 에코랄라는 기존 문경석탄박물관과 오픈세트장, 최근 조성된 에코타운과 자이언트 포레스트를 통합해 석탄자원과 영상문화자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단장했다. 특히, 새로 조성된 에코타운은 이곳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방문객이 직접 배우와 감독이 돼 영상 촬영과 기획, 편집까지 체험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친환경 정원, 에코팜, 360도 써클비전과 입체효과로 백두대간을 감상하는 에코써클 등의 영상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어린이를 위한 9개 테마코스로 구성된 야외체험시설도 꾸며져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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