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 12거래일 만에 자금이 들어왔다. 코스피가 반등하자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153억원이 순유입됐다. 790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638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14억원이 이탈하며 사흘 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4조9,642억원의 뭉칫돈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97조5,327억원, 순자산은 98조3,938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