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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전 매장에서 1일부터 ‘재생종이’ 봉투 사용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생종이 봉투 50원 유상판매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1일부터 전 매장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생종이 봉투를 유상판매하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사용 독려에 나선다.

9월 초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하던 재생종이 봉투 유상판매를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기존에 제공했던 일회용 비닐봉투는 병일 제품 등 무거운 제품에 한해서만 50원으로 유상판매된다. 구매영수증과 함께 구입한 매장으로 반환할 경우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재생종이 봉투 도입 등 고객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크라상은 지난 7월 환경부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고, 2018년 말까지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사용하는 비닐쇼핑백을 현재의 10분의 1 수준으로 감축하고, 이를 재생종이 봉투로 대체할 계획을 밝혔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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