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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아이유’ 은희, 7000평 대저택 공개..자연인 삶 택해

1970년대를 풍미한 가수 은희가 미국 유학길에 오른 사연을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70년대 초반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은희를 만났다.

은희는 1970년대 초반 18세의 나이로 우연히 가요계에 발을 디딘 후 ‘사랑해’, ‘꽃반지 끼고’, ‘등대지기’, ‘연가’ 등 시대와 세대를 넘어 전 국민의 애창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단 3년의 활동 끝에 은희는 연예계를 떠나게 되고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세계적인 유명 패션 스쿨 FIT에서 공부를 마친 후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하게 된다.



은희는 미국 유학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의류 사업에 뛰어들며 겪은 두 번의 사업 실패와 다시 일어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전남 함평의 폐교를 개조하여 만든 7천 평의 대저택을 공개, 그곳에서 남편과 농사를 지으며 ‘자유인’으로서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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