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20년 간 무상임대로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고양시가 임대기간 동안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하는 형식이다. 일반적으로 단지 내 어린이집이 대략 입주 후 1년여 뒤 개원하는 것에 비해 이번 사업은 빠르게 진행돼 대부분 입주 초기에 개원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울, 충남, 경북 등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 체결을 전국으로 확장하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는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등에 이어 세 번째 성과다.
윤점식 대우건설 마케팅실장은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 설치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를 통한 공공보육 증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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