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배우 조정석과의 결혼을 앞둔 심정을 밝혔다.
지난 2일 녹화를 마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장르 불문, 대체 불가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보컬의 정석’ 거미가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거미는 이번 달부터 내년 초까지 전국 투어 공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가장 큰 고민거리로 체력관리를 꼽으며 일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건강식품으로 챙겨 먹는 홍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홍삼 CF를 노리기도 했다.
거미는 자신의 공연에서 볼 수 있는 이색 코너인 ‘현장 즉석 소개팅’을 자랑했다. 그는 이날 스케치북 녹화 현장에서도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즉석 소개팅을 진행했다. 거미와 MC 유희열은 커플이 성사되어 결혼까지 이어질 시 직접 축가를 부르겠다고 파격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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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가을 배우 조정석과의 결혼을 앞둔 거미는 이와 관련된 심정을 밝혔다. MC를 비롯해 많은 관객들의 축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거미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인 ‘구르미 그린 달빛’을 열창한 데 이어 MC 거미로 변신, 스웨그가 폭발하는 힙합 메들리 무대를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5일 금요일 밤 2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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