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40년의 세월 동안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전설의 언니들’ 박미선, 양희은, 이성미가 등장했다.
이성미는 ‘신동엽을 발굴한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사실 누가 봐도 동엽이는 개그맨이었다”며 “대학 축제 때 처음 봤는데, 아직도 옷차림이 생각난다. 하얀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묘하게 야한 얘기를 잘 하더라”라며 “속으로 ‘쟤는 뭔데 저렇게 매력 있지’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성미는 “학교로 연락해서 그 또라이 누구인지 물어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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