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기존에 각 상품마다 다르게 적용됐던 수수료 면제 및 금리우대 조건을 4가지 항목으로 단순화한 ‘심플 패키지 통장’을 출시했다.
‘심플 패키지통장’은 ‘심플 통장’, ‘심플 정기적금’, ‘심플 정기예금’으로 구성돼 있다. 4가지 항목으로 단순화한 우대조건이 충족되면 3개 통장을 동시에 우대 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 4가지 항목은 △부산은행 본인명의 정기적금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또는 본인명의 정기예금 5,000만원 이상 보유 △공과금 또는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부산은행 비씨카드 결제 실적 보유(체크카드 포함) △부산은행 썸뱅크 정회원 등이다.
이 같은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심플 통장은 자동화기기 타행 이체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심플 정기적금은 최고 0.3%, 심플 정기예금은 최고 0.2%까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수수료 면제 횟수와 우대금리 수준은 우대조건 충족 개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심플 패키지통장을 출시하면서 기존에 판매 중이던 ‘BNK단비통장’ 등 수신 상품 13종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상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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