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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탈세 논란 후 4개월 만에 모습 드러내…'세무서 앞 포착'

/사진=트위터




수백억원 대의 탈세로 논란을 빚은 중국 유명 여배우 판빙빙이 4개월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7일 트위터에 올라온 6초 분량의 영상에는 판빙빙이 경호 요원의 호위를 받으며 세무서로 보이는 건물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 6월 자신을 둘러싼 이중 계약서와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된 후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에 판빙빙은 결혼설, 해외 이주설, 파혼설, 납치설, 미국 정치 망명설, 수감설, 사형설 등 각종 구설이 제기됐다.



그로부터 4개월여 만인 지난 3일 중국 당국은 약 1436억 원의 세금 및 벌금을 부과했다. 판빙빙도 세금 탈세를 인정하는 공식 사과문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후 판빙빙은 7일에도 자신의 SNS 웨이보 포럼(超話)에 짧은 글을 남겼다. 판빙빙은 “여러분의 마음을 느꼈어요! 여러분이 보고 싶어요!”라고 적어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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