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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고위급회담 일정 북과 검토중"

"평양공동선언, 속도감 있는 처리 북과 공감대"

北 노동당 창건일, 열병식 없는 것으로 알려져





통일부는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 개최와 관련 “후속 일정들은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평양선언) 후속 조치들은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서 협의하고, 필요하면 남북이 만나서 조율하자, 그리고 평양선언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자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서 협의가 가능한 부분들은 협의가 가능한대로 하면서 회담을 통해서 방향을 잡아야 되는 부분들은 회담 일정을 잡아서 그렇게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는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와 관련, 북측에 지급한 비용에 대해 “우리측 참가인원들의 편의를 위한 교통, 숙박비와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최소한의 비용을 북한에 실비로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협력기금은 2억8,000만 원 범위에서 의결됐고, 구체적인 금액은 사후 정산 중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

백 대변인은 북한의 노동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 동향에 대해선 “당 창건 73주년 기념행사를 북한도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런데 열병식은 지난 9·9절 70주년 때 했었고, 이번은 정주년도 아니고 해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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