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자(사진) 전 환경부 장관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국제자문단 위원에 선임됐다.
AIIB는 9일 개최한 제5차 국제자문단 회의에서 김 전 장관을 비롯해 호세 이시드로 카마초 전 필리핀 재무장관과 멕 테일러 전 국제금융공사(IFC) 부총재를 신임 국제자문단 위원에 선임했다. 김 전 장관은 이번에 임기 2년이 만료된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후임 격이다. 김 전 장관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한국환경한림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AIIB 국제자문단은 회원국과 비회원국 출신 국제금융, 경제, 지속가능한 환경, 국제관계, 개발 이슈 분야 최고위급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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