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靑 "트럼프 발언, 한미 공감·협의로 모든 사안 진행하겠다는 의미"

강경화 ‘5·24 해제 검토’에 트럼프 “우리 승인 없이 못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경화 외교장관의 ‘5·24 제재’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AP=연합뉴스




청와대는 1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제재 해제 검토’ 발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인 반응에 대해 “모든 사안은 한미 간 공감과 협의가 있는 가운데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 장관의 발언에 대해 ‘미국의 승인 없이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 언급에 대해 논평해달라는 요구에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한미 사이에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강 장관의 5·24 제재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는 북한의 비핵화 추가 조치 없이는 제재 완화도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와) 접촉한 적이 있느냐’는 잇따른 질문에 “그들은 우리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두 차례나 같은 말을 반복했다. /이다원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