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관영 "강원랜드 국조 포함 가능...민주당 응답하라"

취준생이 '공평하다' 느낄 때까지 철저히 조사해야

민주·한국, 대법관 인사청문특위 명단 조속한 제출 요구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 겸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서울쇼통공사 고용세습 의혹으로 촉발된 야3당의 공공기관 채용특혜 국정조사 요구에 정의당이 뒤늦게 합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이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공공기관 일자리는 단 한자리라도 피땀 흘려 노력한 취업준비생 자리여야 한다”며 “취준생이 공공기관 채용에 대해 공정하고 공평하다고 동의할 때까지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이 요구한 대로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례도 국정조사에 넣을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정의당이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 고용세습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밝히면서 강원랜드 채용비리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했는데, 정의당 주장대로 강원랜드 사례도 충분히 포함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민주당도 국정조사 요구에 응답하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과 한국당을 향해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 명단을 조속히 제출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전임 김소영 대법관의 임기가 다음 달 1일까지임을 감안한다면 인사청문특위가 지금 구성돼 이번 주에 청문회가 실시돼야 한다”며 “민주당과 한국당이 아직 특위 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아서 특위 구성 자체가 안돼 임명이 늦어질 위기에 있다. 명단을 제출한 건 바른미래당 뿐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지난번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의 본회의 표결도 여야 합의가 늦어져서 현재 공백상태 한 달 정도 발생해 국회가 비난받은 바 있다”며 “이는 국회의 태업이자 임무 방기로, 대법관 인사청문회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특위 위원 선임과 명단 제출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