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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케이윌편 준우승자 정한, 사이판 고립돼 "어떻게 해야할지…"





/사진=정한 인스타그램


가수 정한이 태풍 ‘위투’로 사이판에 고립됐다.

정한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풍으로 사이판 공항 시설물 파괴로 인하여 한국을 못 들어가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생겨서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정한은 JTBC ‘히든싱어6’ 케이윌 편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그는 ‘히든싱어6’ 측으로부터 감사의 의미로 보내준 사이판 여행권으로 휴가를 떠났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지난 24일 귀국했어야 한다.



하지만 태풍 ‘위투’가 북마리아나 제도를 강타하면서 공항이 폐쇄됐고, 그는 귀국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공항은 약 한 달 뒤인 오는 11월 25일 이후에나 정상화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4일 제26호 태풍 ‘위투’가 서태평양의 미국령 사이판에 상륙했다. ‘위투’의 영향으로 사이판에는 시간당 최대풍속 290km의 강풍이 몰아쳤다. 이에 사이판 공항은 건물 일부가 파손되고 활주로에 장애물이 놓여 있어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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